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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채권 수익률 상승과 달러의 상승으로 1% 넘게 하락............

순금나라 2021.03.04 11:19:57

 

 3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1%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 10년 물 국채 수익률이 1년래 최고점을 기록하고 달러도 상승해 금값은 압박했다.

 

 금 현물은 장 초반 1701.4달러까지 밀리며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TD증권 상품 전략가 Daniel Ghali는 "실질 금리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금은 도전받고 있다. 금리 시장도 모든 자산 계층에 대한 가치 평가에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금은 피해를 입는다."라고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출시로 인한 빠른 경제 반등에 대한 희망은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1조 9천억 달라에 달하는 미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진전은 높은 국채 수익률로 이어지며 금 보유의 기회비용을 증가시킴으로써 인플레이션 헤지로서의 금의 매력을 위협하고 있다.

 

 금에 대한 전망은 가파른 수익률 곡선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점에서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그 중심점에 도달했는지와 관련 있다고 시장은 보고 있다. 시장은 아직 그 과정이 초기 단계에 있고 금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연준 관계자들은 미국 금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지만 최근 실질 금리의 상승은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7.8달러(1.02%) 상승한 1715.8달러에 마감했다.

 

 은 4월 물도 49.2센트(1.83%)나 하락한 26.376달러에 마감했으며, 백금 4월 물과 팔라듐 4월 물은 각각 32.6달러(2.68%), 14.3달러(0.58%) 하락한 1181.8달러, 2432.3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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