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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미 채권 수익률에 밀려 하락..................

순금나라 2021.04.15 11:39:17

 

 14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금은 미 달러화의 하락으로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별도의 이자수익이 없는 금의 약점이 이 어드밴티지를 상쇄시키고 하락했다.

 

 현물 금은 오후 2시 20분(현지시간) 0.5% 하락한 온스당 1736.02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채권 수익률의 상승이 금에 매우 가벼운 압력을 가하고 있으나, 금값은 1750달러 수준이 단기적으로 기술적 및 심리적 저항선으로 보고 있다.

 

 화요일 금값은 지난 3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8년 반 만에 가장 많이 상승한 후, 단기간 내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됨에 따라 0.9%나 급등했다.

 

 금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보지만, 채권 수익률이 높을수록 금을 보유하는 기회비용이 높아지면서 금의 가치는 도전받게 된다.

 

 시장은 미국 달러가 일시적으로 더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세간의 기대 심리에 따라 2분기는 금에 가장 큰 거시적 역풍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달러가 약세 추세로 전환되고, 실질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유지되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시 금으로 몰릴 수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연준이 이자율 인상을 약속하기에 앞서 중앙은행이 월간 채권 매입량을 줄일 것이라며 아울러 통화 정책 변경의 순서를 명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최신 미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제 회복이 2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완한 한 속도로 가속화되었다고 보고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11.3달러(0.64%) 하락한 1736.3달러에 마감했다.

 

 팔라듐 6월 물도 17.5달러(0.64%) 하락한 2679.4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은 6월 물은 전날보다 9.7센트 상승한 25.539달러에 마감했으며, 백금 6월 물도 20.3달러(1.75%) 상승한 1176.5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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