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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와 지지부진한 국채 수익률로 1% 이상 상승...............

순금나라 2021.05.04 10:32:09

 

 3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달러와 국채 수익률이 주저앉으면서 다른 귀금속들과 함께 동반하여 1% 이상 올랐다.

 

 금 현물은 한때 1797.75달러로 급등하기도 하면서 1.3% 상승한 1791.26달러를 기록했다.

 

 시중의 실물 거래 업체들은 답보 중인 채권 수익률, 하방 압력에 시달리는 달러화, 역사상 최단기간 내에 최대로 풀린 엄청난 재정 및 통화 부양책이 시장에 끊임없이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금, 은 가격에 기름을 붓는 모양새라고 설명하고 있다.

 

 달러지수가 0.3% 하락한 덕분에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미 10년 물 국채 수익률도 하락하여 금 투자자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금 역시 4월 미국의 생산활동 지수에서 완만한 성장곡선을 확인하면서 지지세를 확인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경제 건전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노동시장 지수가 발표되는 금요일을 기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력한 경제 회복 데이터 역시 인플레이션 상승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금값을 끌어올리게 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시장 예측 분석가들은 금값이 일단 1800달러를 뚫어내는 것이 중요하고 이 상태를 약간 유지하면서 조금만 끌고 갈 수 있다면, 금값은 2000달러까지 비교적 어렵지 않게 도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언급했다시피 인플레이션이 시작되었다는 신호가 투자자들의 레이더에 잡히게 되면 금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헤지 수단으로서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고 경제와 백신 예방접종 속도 등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세가 예상처럼 풀리지 않을 경우 갈 곳을 잃은 일반 자금들까지 금값으로 몰려드는 상황도 충분한 개연성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에 사용되는 팔라듐 현물은 역사상 최고가인 3007.73을 찍고, 1% 오른 2962.94달러에 거래됐다. 반도체 부품의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팔라듐 역시 수요가 감소할 수 있지만. 이의 영향력은 노르니켈의 생산 손실보다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상당한 공급 부족 현상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24.1달러(1.36%) 상승한 1791.80달러에 마감했다. 

 

 은 6월 물도 1.088달러(4.2%)나 상승한 29.945달러에 마감했으며, 백금 6월 물과 팔라듐 6월 물은 각각 25달러(2.07%), 27.7달러(0.93%) 상승한 1229.3달러, 2981.4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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