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금값, 국채 수익률 하락과 달러의 하락에 힘입어 1800달러 돌파.............

순금나라 2021.05.07 11:43:49

 

 6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가 동시에 하락하면서 1% 이상 상승하여 그동안 주요 심리적 상방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800달러를 넘어섰다.

 

 금 현물은 온스당 1814.5달러를 기록했는데, 장중 한 때 1817.9달러로 지난 2월 1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은 국채 수익률에서 강한 반등을 예측하기 쉽지 않고,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도 금리에 대한 별다른 전향적 입장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면서 이번의 가격 반등을 예사롭지 않게 바라보고 있다. 게다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금으로 눈길을 돌리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향후 금의 입지는 갈수록 단단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은 완전 고용을 목표로 상당한 추가 진전과 2%의 유연한 인플레이션 목포에 도달할 때까지 차입금의 비용을 0%에 가깝게 유지하고 월 1200억 달러의 자산구매를 유지할 계획이다.

 

 미 10년 물의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으며, 달러지수도 0.4% 하락하여 타 통화권 투자자들이 금구매 행렬에 비교적 부담 없이 동참할 수 있었다.

 

 정부의 경제 부양책이 집중적으로 투입되는 시기에 금은 잠재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최고의 헤지 수단이지만 올해는 공교롭게도 미국의 국채 수익률 또한 상승하여 이자 수익이 없는 금에게 관심이 덜 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결국 이번에도 금은 인플레이션의 상승 압박을 연료삼아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점점 가격의 상승 추세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시장의 시각이다. 

 

 이를 반증하듯,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가 13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음에도 금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오늘자로 미국의 월간 일자리 보고서가 또 하나의 연료가 될 가능성이 있다. 시장은 지난달 비농업인 급여자수가 978,000명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팔라듐 현물은 지난 화요일에 사상 최고가인 온스당 3017.18달러를 기록한 이래 오늘은 어제 대비 1% 하락하여 온스당 2943.37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31.4달러(1.75%) 상승한 1815.7달러에 마감했다.

 

 은 6월 물도 전날보다 95.4센트(3.59%)나 상승한 27.459달러에 마감했으며, 백금 4월 물도 28.8달러(2.34%) 상승한 1256.8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팔라듐 6월 물은 전날보다 25.4달러(0.85%) 하락한 2947.4달러에 마감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비밀번호 인증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비밀번호 인증

글 작성시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닫기

TODAY VIEW

0/2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