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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의 회복 사이에서 금값 횡보.

순금나라 2021.09.14 11:05:55

미 연준이 목표로 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관리수치가 2%를 약간 상회할 것으로 전망이 되면서 금값은 약간 움직임을 보였으나 연속성이 있는 상승으로 보기는 어려웠다.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시장의 시선과는 달리 미 연준은 완전고용에 목표를 두고 있다는 노동시장 우선주의를 수차례 강조하면서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도 약간은 무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물 금은 약 0.3% 상승한 1,792.05달러금 선물 GCv1 0.1% 오른 1,794.40달러에 거래됐다.


이번 주에는 미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평가하는 선호지표인 월간 소비자 물가지수와 8월의 소매 판매 및 생산 데이터가 발표되면서 잭슨 홀 미팅 이후 미 연준과 중앙은행에서 어떠한 기류변화가 있었는지 유추해 볼 수 있는 발언들이 나올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시장의 분석가들은 연준이 지속적으로 완전고용에 가중치를 두고 인플레이션 수치가 일시적이고 염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고달러마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달 9 21 ~ 22일에 열리는 미 연방공개 시장위원회(FOMC)가 금값이 상승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내놓는다는 기대를 하긴 어렵다고 보고 있다.


금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침체 그리고 통화가치가 하락할 때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을 받지만 미 달러화와 경쟁관계를 유지하기도 하는데 지금이 바로 그런 시점이다

 

달러지수는 특히 이번 주 들어 강세를 띠면서 다른 통화 보유자들의 금시장 진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미 연준의 분위기는 얼마 전 금값의 반등을 견인했던 고용율 쇼크에도 불구하고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을 통해 긴축정책을 지지하는 정책 입안자들의 숫자와 목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결국엔 계획했던대로 연말 긴축 시작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연말긴축론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이 달 말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의 회의에서 고용율과 델타 바이러스의 확산등을 이유로 온건한 통화정책이 힘을 받는다면 금값은 1,900달러를 위협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보는 시각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2.3달러(0.12%) 상승한 1794.4달러에 마감했다. 

 

은 12월 인도분은 0.104센트(0.43%) 하락한  23.796달러, 팔라듐은 46.5달러(2.18%) 하락한 2079.8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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