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스

금값 소폭 하락..美 고용지표 발표 앞둔 경계감

순금나라 2021.08.04 11:07:15

 

미국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3(현지시간금값이 소폭 하락했다 

금 현물은 0.2% 하락한 온스당 1,809.79달러에 거래됐고금 선물은 0.4% 하락한 온스당 1,814.10달러에 마감했다.

은은 0.3% 상승한 온스당 25.52달러에백금은 0.7% 하락한 온스당 1,049.28달러에,팔라듐은 0.9% 하락한 온스당 2,652.38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4일 보합권에서 출발한 이후 장 중 수급에 주로 영향을 받으며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이번 주 들어 달러는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관망 심리가 짙어지며 변동성이 축소된 흐름이다.

간밤 뉴욕 장에서 달러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달러/원 환율도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며 장 중 수급 영향력이 확대된 모습이다.

최근 달러/원은 오전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 등에 상승폭을 키우다 오후 들어 이를 되돌리는 움직임이 반복됐다.

중국 증시 변동성과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매 동향 등이 이날도 시장 참가자 심리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전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6600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끝냈다.

한편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와 한국은행 통화정책 회의록이 8월 금리 인상 가능성 등 통화정책 전망에 관한 투자자들 행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통계청 3일 발표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해 로이터 조사 전망치 2.4% 상승을 웃돌았다.

씨티노무라바클레이즈 등 주요 해외 IB는 이러한 지표가 8월 금리 인상 전망을 강화한다고 평가했다.

또한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대부분의 금융통화위원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코로나19 재확산시장과의 소통 등은 좀 더 지켜봐야 할 이유로 제시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통화정책 전망과 달러/원 환율의 주요 변수로 부각될 수 있는 배경이다.

주말 효과가 소멸되는 이날 확진자 수를 통해 확산 추이 및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 등을 가늠해볼 수 있겠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거래에서 직전 현물 종가 대비 보합 수준에 최종 호가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8.1달러(0.44%)하락한 1814.10달러에 마감했다.

은 8월 인도분 0.005센트(0.01%) 상승한 25.633달러, 백금은 9.4달러(0.88%)  하락한 1046.9달러,  팔라듐은 39.6달러(1.47%) 하락한 2650.9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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