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

금 값은 제롬 파웰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달러화가 반등하고 일부 투자자들이 이익을 잠그면서 목요일 2% 가까이 하락 했다.

현물 금은 장 초반 지난 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한 후 지난 목요일 오후 1시 52분까지 온스 당 $1,915.79로 1.8% 하락 했다. 미국 금 선물은 $1,930.8로 0.6% 하락 마감 했다.

달러 지수는 상대 통화에 비해 1% 가까이 상승하면서 해외 바이어들에게 달러 가격이 매겨진 금을 덜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데이비드 메거(하이리지 퓨처스 금속 거래 담당 이사)는 금 시장에 대한 기초적인 지지는 여전히 강하지만, 시장의 약간의 후퇴는 내일 있을 미국의 월간 고용 데이터를 앞두고 약간의 이익 감소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은 지난 수요일 기준 차입 원가를 4.5~4.75% 범위로 25포인트 인상하여 11개월간의 긴축 사이클에서 지금까지 가장 낮은 인상폭을 기록했다.

한편, 파웰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추가 긴축 통화 정책에 대해 경고했으나, 디플레이션의 진행이 초기 단계에 있다고 언급 했다.

짐 와이코프(Kitco 메탈 선임 애널리스트)는 기고를 통해 "파웰은 최근 FOMC 기자회견에서 그랬던 것처럼 강경하지 않았고 조만간 연준의 "금리방향"에 문을 열어 두었다" 고 말했다.

금은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평가 절상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수익이 없는 금을 보유 하는 기회비용을 감소 시킨다.

데이터에 따르면 실업 급여를 청구 하는 미국인의 수가 높은 차입 비용에도 불구하고 노동 시장이 회복력을 유지함에 따라 지난 주 9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목은 금요일로 예정 된 1월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로 움직인다.

또한, 영란은행과 유럽 중앙은행들은 금리를 50포인트 인상했다.

현물 은은 온스 당 $23.55로 1.8% 내려갔고, 플래티넘은 $1,021.98로 1.8% 상승 했으며, 팔라듐은 $1,652.64로 1% 하락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