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스

미 연준의 충격파에 금 2% 이상 하락

순금나라 2021.06.18 09:19:18

금값이 연준의 충격파에 2% 이상 추가하락했으며, 연준이 정책회의에서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변화를 나타낸 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한동안 강세를 보여오던 팔라듐은 10% 폭락했다.
 

금은 5월 3일 이후 가장 낮은 1,766.29달러를 찍은 후 온스당 2% 내린 1,776.1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금 선물은 4.7% 폭락한 1,774.80에 거래됐다.


미 정부가 일자리 데이터 회복을 위해 경제 지원정책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수차례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 관계자들의 대다수는 15, 16일의 정책회의에서 2023년까지 2회 정도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이는 즉시 달러화를 2개월래 최고치로 끌어올렸고 다른 통화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금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약화시켰다. 

 

미 국채 수익율 또한 상승하면서 금에는 이중고를 주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의 분석가들은 연준의 회의결과는 확실히 매파적인 향후의 경제 정책을 엿볼 수 있으며 결국엔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견해를 유지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상당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사실 시장에서는 연준의 이러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있었으며 시장가격에 어느 정도 반영이 되어있던 터였다. 

 

그러나 막상 연준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자 시장은 더 당황스러운 모습을 가격에 반영하여 보여주고 있다.


현재 기술적인 분석으로도 금은 매도구간에서 강세를 띠고 있으며 금 선물 시장은 훨씬 더  기술적인 매도세가 시장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팔라듐은 10% 하락한 2,517.18달러, 백금은 6.6% 하락한 1,048.4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은은 온스당 25.81달러로 4.3% 하락했다.


다만 이러한 하락은 시장이 진정되면 어느 정도 복구되고 시장의 추가적 환경에 영향을 받아 가격의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86.6달러(4.65%) 하락한 1774.80달러에 마감했다.

 

은 8월 인도분 1.955센트(7.02%) 하락 25.873달러, 백금은 85.6달러(7.48%)  하락한 1057.7달러,  팔라듐 또한 324.4달러(11.43%) 하락한  2512.7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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