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스
달러강세로 국채 수익율 하락 장점 상쇄, 금값 하락
미 달러화가 타(他) 통화 대비 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2월 이후 최저수익률을 기록한 미 국채 10년 물의 약세가 금값 랠리로 이동하는데 제동을 걸었다.
은은 3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고 백금도 3% 이상 하락하면서 약세에 고전 중이다.
현물 금은 1,807.59달러까지 떨어졌으며, 금 선물 GCv1은 0.3% 하락한 1,809.20달러에 거래됐다.
시장의 분석가들은 현재 금이 라이벌인 달러의 상승과 위험투자 선호도 사이를 오가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달러지수는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타(他)통화권 보유자들이 금 투자 유입을 막았다.
또한 미 국채 수익률의 급격한 하락에도 방어막 역할을 했다.
일부의 분석에 의하면 최근의 금값 약세 현상은 전통적으로 투자와 쥬얼리 수요가 줄어드는 비수기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아시아 시장의 상황 변화도 금값을 좌우하는 큰 동인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맹위를 떨치면서 락다운을 거듭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으로 투자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현 상황이지만,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고 산업수요와 쥬얼리 수요가 강력하게 되살아날 경우 아시아 시장이 금값 랠리를 주도하는 상황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금값 변동을 예측하는 또 하나의 강력한 축은 스태그플레이션이다.
미 연준의 부인데도 불구하고 이론적으로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경제는 생각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을 동시에 보여주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에 대한 신뢰는 떨어질 것이고 경제 성장은 둔화될 것이므로 안전자산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금값은 반드시 상승하게 되어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금값은 온스당 5.8달러(0.31%)하락한 1809.20달러에 마감했다.
은 8월 인도분0.652센트(2.52%) 하락한 25.129달러, 백금은 37.7달러(3.4%) 하락한 1070달러, 팔라듐은 44.6달러(1.69%) 하락한 2592.3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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