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

금 값은 달러화와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어제(월요일) 오른 반면,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안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미국 인플레이션  자료로 눈을 돌렸다.

현물 금은 이날 오후 2시 25분까지 0.8% 오른 온스당 $1,787.39를 기록했다. 미국 금 선물 또한 역시 0.8% 상승하여 $1,805.2를 기록하였다.

달러 지수는 0.2% 하락해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금의 가치가 더 상승하였다. 미국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금은 정치적 불안과 경기침체의 우려 속에 안전 자산으로 고려 되지만, 높은 금리로 인해 이자가 없는 금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경향이 있다.

에드워드 모야(OANDA 선임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일자리 수에서 오는 충격으로 가격을 매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연준이 긴축 국면을 지속시킨다면, 금은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입니다." 고 말했다.

"외국 투자자들은 대체할 만한 다른 투자 수단을 모색할 것이고, 금은 대만과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옵션입니다."

금 가격은 미국 고용 증가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늦추기 위한 몇 차례 회의에서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는 예측을 강화하면서 지난 금요일 떨어졌다.

루퍼트 롤링(키네시스 머니 애널리스트)은 보고서를 통해 금 값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 지면서 연준의 다음 결정이 발표 되면 $1,700 주위의 가격으로 기술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것 이라고 알렸다.

수요일에 발표될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는 연준의 다음 행보에 대한 근거로 이용 될 것이다.

현물 은은 3.7% 상승 한 온스 당 $20.60, 플래티넘은 0.5% 올라 $937.0을 기록했다.

팔라듐은 5.6% 상승하여 $2,245.68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 값은 온스당 14달러(0.78%) 상승한 1805.20달러에 마감했다.

 은 12월 물은 0.77센트(3.85%) 상승한 20.631달러에 마감했으며, 백금 10월 물은 13.7달러(1.48%) 상승한 938.4달러, 팔라듐 112.1달러(5.25%) 상승한 2246.8달러에 마감하였다.